봄꽃 만발한 신앙촌, 추억을 담은 행복한 시간 연두빛 새싹이 돋아나고 분홍 벚꽃이 활짝 핀 신앙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봄꽃 행사가 열렸다. 4월 6일, 축복일에 맞춰 신앙촌을 찾은 교인들의 얼굴에는 봄날의 화사함이 번졌고, 토요일에는 대지를 적시는 촉촉한 봄비가 내린 후 일요일에는 맑고 따스한 햇살이 내려 운치를 더했다. 이번 행사는 예배 후 신앙촌 산책로 코스와 군락지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. 군락지에는 농구, 공 던지기, 풍선 터트리기, 가위바위보 게임 등 다양한 미션이 준비되어 즐거움을 더했다.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끈 코너는 단연 ‘인생네컷’ 포토존이었다. 토끼 머리띠, 뽀글이와 공주 가발, 옛날 교복과 양철 도시락, 빨간 가방 등 복고풍 소품들이 준비..